올 8월과 9월에 태풍 덴빈, 볼라벤, 산바가 지나가면서 많은 국가시설, 일반가구, 문화재의 피해가 있었다.
그 중 덴빈은 81건에 이르는 국가지정 문화재에 피해를 입혔다
기상청이 제공하는 지역별기상관측자료(AWS)와 국가태풍센터가 제공하는 태풍경로와 영향반경을 함께 맵핑해보았다.
8월 29일~30일 사이에 덴빈은 대한민국을 가로질러 지나갔다. 특히 강우량이 많고 최고풍속이 빨랐던 지역은 제주도와 호남지역이다.
각각의 동그라미는 강우량, 기온, 풍속을 관측하는 약 600여개의 기상관측지점(AWS)이다. 그 크기가 클수록 강수량이 많고 풍속이 빨랐던 것을 뜻한다. 국가태풍센터는 3시간 간격으로 태풍의 위치와 영향반경 데이터를 제공하는데, 30일 오전 6시 이후로 태풍의 크기가 조금 잦아들게 된 것을 알 수 있다.
왼쪽의 파란색 동그라미는 기상관측지점별로 8월 29일~30일 양일간 강우량을 합산한 것이다. 오른쪽의 보라색 동그라미는 기상관측지점에서 양일간 풍속을 측정한 기록 중 가장 빠른 것을 골라낸 것이다. 오렌지색의 사각형들은 태풍이 지나간 뒤 피해를 입은 국가지정문화재의 위치이다.
일반 가구의 피해가 막대한 것으로 뉴스에 보도되던 제주와 호남지역에 문화재 피해 또한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.
태풍이나 집중호우와 같은 재난재해는 다가오는 것을 알고도 완벽히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. 미국과 같은 기상예보시스템이 잘 발달한 나라에서도 샌디의 침범을 막을 수는 없었다.
다만 기상청, 국가태풍센터, 문화재청에 흩어진 데이터를 지도 위에 함께 표현하면 지나간 피해이력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, 앞으로 다가올 재난재해에 대처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구상할 수 있으며, 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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